홀텍사 크리스 싱 CEO(왼쪽),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서명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미국 원자력 분야 선도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자로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미국 뉴저지주의 홀텍 본사에서 열렸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크리스 싱 홀텍 CEO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는 “금번 계약체결을 통해 과거 수주·시공 중심 사업 업역에서 벗어나 미래 신기술 개발, 글로벌 영업, 구매, 시공 등 건설 전 단계 솔루션 파트너(Expanded EPC) 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와 함께 향후에도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Total Solution Creator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합의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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