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30일 근로복지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산업재해 근로자의 산업재해보험급여(이하‘산재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KB국민희망지킴이통장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하는 산재급여만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산재급여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산재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희망지킴이통장 가입자에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임에도 입금 건별로 일별 최종 잔액에 대해 7일간 3.0%(기본이율포함)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등 전자금융 수수료와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산재급여가 ‘KB국민희망지킴이통장’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에게 재활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