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페이코인의 운영사 다날핀테크가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과 협약을 맺고 캠퍼스에 특화된 페이코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에서 운영 중인 독서포인트의 페이코인 전환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캠퍼스 특화 혜택 등 다양한 캠퍼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대학생들의 독서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성균관대에 연간 총 1억원 상당의 페이코인 후원 약정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독서포인트 페이코인 전환 서비스는 현재 성균관대에서 운영 중인 도서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되는 독서포인트를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주는 것으로, 월별 일정 한도 내로 전환해 바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서 거래가 아닌 도서대여 등 학교생활 속에서 채굴하듯 페이코인을 구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코인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향후 MZ세대들에 특화된 ‘페이코인 캠퍼스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페이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내 식당과 카페테리아, 프린트 서비스와 서류 발급 등 현재 학교에서 제공 중인 교내 서비스들을 페이코인으로 결제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학교 외부로도 범위를 확대해 페이코인이 보유한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을 비롯해 버거킹, KFC, BBQ, 이디야커피, 할리스, CGV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10만여 제휴처와 연계해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날핀테크는 이번 성균관대 외에도 여러 대학들과 캠퍼스 특화 서비스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모든 경험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게임 포인트를 구하듯 페이코인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날핀테크와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로 특별 제작해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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