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75억원(YoY 6%)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면세점에 대한 우려보다 백화점에 대한 기대가 더 커 보인다.

면세점 사업은 10월부터 알선수수료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동대문점 인수 이후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실적 우려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3분기 면세점 실적 부진은 7월 무역점 셧다운으로 7일간 영업을 못한 영향이 컸다.

백화점 사업의 기대감은 크다.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10월 106.8, MoM 3p), 패션/F&B까지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기저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전년도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10%까지 하락한 바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은 980억원(YoY 44%)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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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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