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시장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길음시장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사업(조감도)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에 1만470㎡ 지하6층~지상28층, 총 35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뒤 토지 등 소유자 변경 등으로 표류하다 2018년 새로운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시장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시장의 현대화를 촉진해 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되지만 사업방식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에 따라 진행된다.

한편 호반건설 도시정비팀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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