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주식회사 에스씨엘은 자사의 HA필러 브랜드 ‘비아쉬(Viearchee)’가 중국의 식약청인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으로부터 제품 판매 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 접수가 되었다고 밝혔다. NMPA 심사를 거쳐 최종 허가는 내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씨엘에서 생산하고 있는 HA필러 브랜드 비아쉬(Viearchee)는 리도카인이 함유되어 있으면서 점성과 탄성이 우수하고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뷰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비아쉬(Viearchee)의 중국에서의 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접수는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까지 완료한 해외 HA필러의 사례로, 향후 최종 판매 승인에 따른 매출 효과가 매우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에스씨엘 송 화석 대표는 "2011년 회사 창업이래 일체의 외부자금 수혈없이 오로지 품질경영으로 내실있는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다"며 "HA필러 생산능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우제약, 대웅제약 자회사, JW중외제약 등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 등 OEM/ODM으로 HA필러를 납품했다"고 말했다.

HA필러 브랜드 비아쉬(Viearchee)는 동남아 국가 허가,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한데다 세계 최대의 뷰티 성장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판매승인 접수까지 이루어져 회사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그는 밝혔다

글로벌 의료시장 분석업체 밀레니엄 리서처 그룹에 따르면 중국 필러시장은 2025년 12.9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필러업계 관계자는 임상과정에서 효능과 안정성 등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에스씨엘의 비아쉬(Viearchee) HA필러가 중국 현지에서 임상3상까지 완료하고 판매승인을 받게 되어 필러 업계의 큰 판도 변화가 일것으로 예상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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