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여자들의 은밀한 내면을 소재로 프랑스 오종 감독이 만든 ‘8명의 여인들’이 황재헌 연출에 의해 ‘8인의 여인’으로 재 탄생됐다. 대학로 이다 1관에서 지난 25일부터 그 막이 올랐다.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8인의 여인’은 8명의 여자들이 주인공이다. 할머니, 엄마, 가정부, 고모, 하녀, 딸 등 8명이 등장하며 이주실, 이연규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출입의 흔적이 없는 어느 날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 내부 8명의 용의자들이 각자의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밝혀지는 은밀한 내막과 진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8명의 이해관계가 거미줄처럼 엮여있다.

아버지의 재산으로 살아가는 7명의 여인과 순수한 1명의 딸도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쩔 수 없이 8명의 여인들과 한 무리가 될 수밖에 없는 성숙한 여인의 운명이 황재헌 연출과 연기파 배우들에 의해 잘 묘사됐다.

이 연극은 2002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8명 전원이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개봉 첫 날 최대 관객을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검증받은 작품이다.

문의 : 02-742-9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