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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김현준, 이하LH)는 문화재청과 경기도 고양 서오릉에서 법정보호종 보전 및 다양성 증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법정보호종의 보전과 다양성 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재청과 협업해 문화유적의 가치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는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조선 왕릉으로 옮기기 위해 문화재청에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문화재청과 LH는 맹꽁이 서식지로 적합한 왕릉을 찾기 위해 고양 서오릉, 구리 동구릉, 파주 삼릉 등 5개 왕릉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과 보전 분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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