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 발할라라이징.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시상식이 17일 오후 5시 부산 KNN 시어터 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에서 총 17개의 상이 시상됐다.

본상 선정 결과 오딘 : 발할라라이징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쿠키런:킹덤이,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그랑사가, 메탈릭차일드, 이터널리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오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오딘과 로키의 전쟁을 담았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며 이변을 일으켰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게임이 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해 함께 해준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게임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분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 오딘은 ▲그래픽부문을 비롯해 ▲스타트업기업상, ▲우수개발자상도 수상하며 총 4관왕을 기록했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는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수상했고, 사운드에는 넷마블네오의 제2의나라 : CROSS WORLDS가 캐릭터에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킹덤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지스타 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임인들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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