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본사 10층에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근로자들의 불안전행동을 사전에 파악, 제지하기 위해 각 현장의 CCTV를 활용한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운영, 근로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제센터 운영은 단지 CCTV 화면을 주시하는 모니터링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현장에서 공사작업 전일(前日) 현장의 작업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안전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입력된 작업내용을 기초로 당일 위험도가 높은 중점 모니터링 현장과 일반 현장을 구분한다.

중점 모니터링 현장은 화면을 고정해 상시 모니터링을, 일반 현장은 일정시간 주기로 모니터링 한다. 이때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모니터링 요원은 핫라인을 통해 현장으로 연락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CCTV 설치는 활용도와 공사난이도를 고려해 우선 국내 대형현장을 중심으로 구축했으며, 향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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