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이 구글닷오알지를 통해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대표 겸 의장 나이나 슈바왈 바트라)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 김정태)에 100만 달러를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 기금(Digital Transformation Fund)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 구직자, 소상공인, 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경제 적응을 돕는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자금 지원 이외에도 구글닷오알지는 AVPN에 광고 검색 비용 50만달러를 추가 지원해 AVPN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아시아의 임팩트 투자자·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인 AVPN은 총 12개 아시아 국가에 현지 대표부를 두고 다양한 국가 및 시장 간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총 18개 국가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선 사업의 기회 발굴을 돕고 있다.

AVPN은 이번 기금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구직자, 소상공인, 소기업 등을 지원하며, 자선 및 사회 혁신 기금의 지원이 지니는 의미가 드러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기술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AVPN은 향후 6개월 간 3개의 기금을 운용하고, 추가로 특정 목적의 공동 자선 기금을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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