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World)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23년째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는 특히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책임 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중 12.7%인 322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에서는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1%인 153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32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3개 기업 중 21.2%인 43개 기업이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 12년 연속, 코리아 지수 9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LG생활건강의 ESG 경영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며 “지속가능경영과 책임 투자를 위한 ESG 지표가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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