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대구=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마당쇠’ 정현욱의 보상선수로 좌완 유망주 이승우(23)를 선택했다.
삼성은 26일 “FA 정현욱의 LG 트윈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좌완 투수 이승우를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청원중과 장충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3라운드 19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승우는 통산 2승 12패 방어율 6.2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경기에 21차례 등판해 2승 9패 평균자책점 5.9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삼성은 정현욱의 올 시즌 연봉 2억5000만원의 2배인 5억원과 함께 이승우를 받게 됐다.
삼성은 국가대표출신 ‘마당쇠’를 잃었지만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고 군복무까지 마친 전천후 좌완 유망주 투수를 얻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