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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상 종가집이 후원하고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국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총 3개국을 대상으로 김치 요리대회와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4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이 결승에 진출해 치열한 요리대결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Jonggkim Rice Stack)’을 선보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칼로타 브래들리(Carlota Bradley)’에게 돌아갔다.

우승자 칼로타 브래들리는 “한국인 친구를 통해 김치와 삽겹살, 상추를 처음 접하고 정말 맛있다고 느꼈다”며 “식당을 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김치를 알려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 밖에도 베네수엘라의 전통음식인 할라카스에서 영감을 받은 ‘보자기 김치 할라카스(Bojagi Kimchi Hallacas)’와 영국식 셰퍼드 파이에 김치와 들깨가루로 맛을 낸 ‘김치 들깨가루 라구소스 파이(Kimchi Perilla Seed Powder Ragu Shepherd's Pie)‘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의 광고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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