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교수 (권영찬닷컴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임창정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불똥이 튄 이지훈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개그맨 권영찬 교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가 1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 교수는 지난 8일 열린 이지훈과 아야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임창장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 통보를 받았다.

권 교수 역시 이같은 소식을 자신의 개인 방송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권 교수는 방송에서 “제가 가수 이지훈님 결혼식장을 갔다온 것을 알고 있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결혼식이 끝나고 간이 검사에서 음성 확인한 뒤 재차 서초구에 위치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받은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훈씨 결혼식은 모든 하객들이 입구부터 코로나19 백신 완료증명서를 인증한 후 확인 스티커를 붙이고 식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며 “결혼식은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세워진 상태로 진행됐다. 그런데 축가를 부른 임창정씨가 양성 반응이 나와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추가 양성자가 없어 다행스럽다. 임창정씨가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대구에 위치한 한 복지관에서 전국의 장애인 보육교사와 특별교사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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