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일 통계청이 주관한 2021년도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통계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올해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리에 추진한 공이 큰 지자체와 공무원을 선정, 우수 사례를 대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기관 평가에서 영암군은 고령인구, 외국인 인구와 농림어업종사자가 많아 통계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역 실정에 맞는 조사계획을 수립한 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완벽한 조사시스템을 갖춘 점이 호평 받았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통계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남지방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통계컨설팅사업에 적극 참여해 영암군에 필요한 맞춤형 통계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통계청에 신청, 2022년 지역통계 개발․대행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사업 1억원(국비 90%, 군비 10%)으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통계를 활용한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영암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통계교육을 호남지방통계청 주관으로 2회 실시했으며, 기존의 열악한 통계사무실을 리모델링 해 통계조사환경을 개선하는 등 통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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