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웰크론한텍(076080)이 22일 공시를 통해 밀전분 제조업체인 신송산업의 논산공장 활성 글루텐 건조설비 공장 증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34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웰크론한텍은 전처리 및 글루텐 건조설비와 공장 건축 전분야를 EPC턴키방식(설계, 구매, 시공 등을 포함한 일괄 공사 계약)으로 내년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웰크론한택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플랜트종합건설 사업 진출 후 플랜트설비에서 건축물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첫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중소규모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플랜트 EPC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한텍은 최근 플랜트 종합건설 시장에 진출하면서 설비사업과 건설사업을 아우르는 종합EPC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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