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3분기 잠정 가계신용은 13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과 판매신용도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937조5000억원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882조4000억원, 판매신용 55조1000억원.

3분기 가계대출은 12조1000억원, 판매신용은 여름휴가철, 추석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1조5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5.6%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됐다.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4조8000억원에 1조4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4조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기타금융기관 등 대출은 자산유동화회사, 보험기관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4조1000억원에서 9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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