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은 페트병 재생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해 전 직원과 택배 기사, 협력업체에 배포했다.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친환경 의류다.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만 5000여벌 중 외피 점퍼 1만 2000여벌에는 1.5L 투명 폐 페트병 25만 개가 사용됐다.

이번 친환경 유니폼 도입을 통해 재활용한 폐 페트병 무게는 총 7500kg 으로 매립 및 소각을 했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 약 15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한진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 있어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온·방수·발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취득한 원단을 사용했다. 또 직원 선호도 조사결과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디자인을 적용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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