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HD 영상을 1초에 120장을 전송해 잔상없는 영상을 전달하는 브로드웨이 TV가 선보였다.

LG전자가 풀HD화질에 120Hz 구동기술을 적용한 엑스캔버스(XCANVAS) LCD TV 브로드웨이를 출시, 대형 LCD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총 42인치(42LY4D), 47인치(47LY4D), 52인치(52LY4D) 등 3개 모델. 브로드웨이는 열정과 창조의 대명사인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의 빠르고 화려한 색채를 잔상 없는 120Hz 라이브스캔(Live Scan)기술과 풀HD 고선명 화질로 보여준다.

브로드웨이는 풀HD와 초고속 동영상 구현 기술인 120Hz로 LCD TV 화질기술을 완성했다. 120Hz 풀HD 기술은 1초에 120장의 풀HD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로 기존에 초당 60장씩 전송되던 영상과 영상 사이에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더욱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한다.

기존 60Hz의 LCD TV는 빠르고 역동적인 영상에서 잔상이 남는 단점이 지적돼 왔었다. 브로드웨이 TV는 1초에 35번 발을 구르는 아일리쉬 댄스의 초고속 움직임도 잔상 없이 선명하게 재현한다.

브로드웨이 TV는 고품격 우드스타일의 프레임을 채용해 마치 브로드웨이의 세련된 공연장을 거실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우드프레임은 LG전자가 지난 3월 내놓은 60인치 PDP TV에도 적용돼 고급TV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우드스타일의 브로드웨이TV는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풍의 젠(Zen) 스타일을 적용, 현대적 인테리어나 고전적 인테리어 모두와 잘 어울린다.

또한 브로드웨이 TV는 2007년형 새로운 XD엔진(화질개선칩)을 채용해 인간의 눈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늘색, 피부색 등을 최적의 색상으로 표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트루뷰(TruV) 기술, 아이큐(EyeQ) 기능 등은 178도 광시야각 패널로 어떤 각도에서도 색감이 변하지 않는 화질과 주변의 밝기에 따라 최적의 영상값을 조절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절전효과까지 있다.

심플링크도 적용된 브로드웨이 TV는 불필요한 연결선 없이 HDMI로 연결 가능해 TV 리모콘 하나로 주변기기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브로드웨이 TV는 USB 단자에 MP3플레이어, USB 메모리스틱, 메모리 리더기, 디지털카메라 등을 연결하면 사진,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TV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