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1일 자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아크리치의 매출이 고집적 소자기술(Multi Junction Technology)을 적용한 MJT시리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MJT시리즈는 시장표준인 5630, 3528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조명 제품 제작시 조명 완제품 효율이 100lm/W로 세계 최고 수준.

MJT시리즈는 다양한 전압에서 구동되는 LED 패키지로 일반적으로 많은 칩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복잡한 회로를 구성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칩 만으로 고전압에서 구동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따라서 하나의 칩을 사용하는 만큼 여러 개의 칩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고장 발생률이 낮고, 칩의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단위면적당 밝기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조명 완제품에서 100 lm/W의 광효율을 달성했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간단한 보조회로를 사용해 기존 조광기(Dimmer, 밝기 조절기)와의 호환성도 높일 수 있어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2와 함께 조명 디자이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반도체 배성훈 상무는 “그 동안 LED조명의 높은 가격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었기 때문에 LED 조명 제조 업체들은 고효율, 저비용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LED조명 사용자들의 비용회수(Payback) 기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효율 저비용의 MJT시리즈가 이러한 전세계 톱 조명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이미 매월 수천만 개씩 공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MJT시리즈는 각국의 사용 환경에 맞는 조명 설계를 위해 19볼트, 22볼트, 32볼트의 제품이 다양한 색온도(2700~6500K)로 양산 중이다.

MJT시리즈는 A19의 벌브(Bulb)제품을 비롯해 PAR타입의 다운라이트(Downlight) 등의 조명제품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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