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빅데이터 전문기업 kt NexR(대표 문상룡)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NEA(NexR Enterprise Anonymous)’를 출시했다.
NEA는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익명·가명 처리를 통해 비식별 정보로 변환시켜주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다.
NEA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17가지 비식별 기법과 개인정보 노출을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프라이버시 모델(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을 모두 지원한다. 가명 처리 및 가명 처리 후 비식별 적정성을 평가해 자동으로 검증하고 미흡 사항 발생 시 추가 조치도 수행한다.
NEA는 고객의 개인 정보를 다량으로 다루는 은행, 보험사와 같은 금융권은 물론 고객 데이터를 비식별화 해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NexR 문상룡 대표는 “기업, 금융, 공공 등 모든 영역에서 내가 가진 데이터를 활용하던 시기에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비식별화 솔루션은 필수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