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미리구매’ 기능을 추가한 패스트오더 서비스를 전국 CGV로 확대 운영한다.
패스트오더를 통해 전국 CGV에서 지금주문, 미리구매,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GV는 매점 제품 주문을 위해 현장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2019년 매점 주문 모바일 앱 서비스 패스트오더를 도입했다.
지난 10월에는 패스트오더 이용객들의 목소리와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미리구매 서비스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새로워진 패스트오더 미리구매 기능을 통해서는 고객의 현재 위치와 상관없이 추후 방문할 극장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
존에 운영했던 패스트오더의 지금주문 기능은 고객이 있는 곳으로부터 5km 이내 반경의 CGV로 주문 가능하며 모바일 앱에서 결제하는 즉시 매점으로 전송돼 20분 내에 픽업이 가능했다.
미리구매는 모바일 앱에서 결제 후 7일 이내로 픽업을 희망하는 시간에 맞춰 주문 전송을 클릭하면 미리 결제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주문 전송을 클릭하기 전까지는 모바일 앱에서 자유롭게 결제 취소가 가능해 주문 실수로 인한 변경의 번거로움도 방지할 수 있다.
CGV 패스트오더에서는 지금주문과 미리구매 서비스 모두 운영하므로 고객의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결제와 동시에 20분 내로 픽업을 원하면 지금주문을, 결제는 미리 하고 픽업은 나중에 하고 싶다면 미리구매를 선택하면 된다.
또 CGV 패스트오더를 통해 매점 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극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CGV의 맛있는 팝콘과 핫도그 등 다양한 스낵을 즐기고 싶을 때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CGV 이연선 모바일기획팀장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주문 방식을 제공하고, 상황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패스트오더 기능을 강화했다”며 “극장을 자주 찾아주시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서비스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언택트 시네마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한 매점 상품을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는 ‘픽업박스’와 ‘픽업트레이’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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