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재팬 라인을 통해 출시된 4개 게임모두가 일본 다운로드 순위 톱10에 들었다. 특히, 서버폭주 사태까지 발생해 라인게임에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들의 향후 실적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19일 NHN재팬의 라인(LINE)은 5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본격 가동했다.
출시게임은 NHN 재팬의 라인팝(LINE POP), 게임빌 라인 카툰워즈, 컴투스 라인 홈런배틀 버스트, HHN 라인 파타포코 애니멀 등으로 지난 19일 일본, 대만, 태국 등에 서비스됐다.
NHN재팬 라인 용사 수집가는 오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 다운로드 순위는 20일 오전 7시 현재 라인팝 1위, 라인 파타포코 애니멀 2위, 라인 카툰워즈 3위, 라인 홈런배틀 버스트 7위 기록 중이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게임 플랫폼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일부 우려가 존재했으나, 라인게임이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라인 가치에 대한 재평가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망 이유에 대해 그는 일본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30%를 넘어가는 변곡점에 있어 피쳐폰 중심에서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
국내의 경우도 스마트폰 보급률 30%을 기점으로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게임 중심으로 급변한 예가 있다.
라인은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일본 가입자 3500만명, 글로벌 가입자 7500만명) 일본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그리(Gree)와 DeNA보다 오히려 스마트폰용 게임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 더욱 좋은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은 국내대비 시장 규모가 9배 이상 크고 1인당 가입자 평균 매출(ARPU)이 국내보다 13배 이상 높다는 점 등에서 라인 게임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라인 플랫폼 및 라인 게임 공급사 모두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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