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카드는 지난 1일 서비스 개편을 마친 원큐페이(1Qpay)에 새로운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하며 디지털 결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QR결제 서비스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사용자들도 편리한 모바일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편의점 CU를 시작으로 생활소비형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점차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내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의 QR결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 공통 QR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QR결제 기능을 원하는 빅테크사 또는 지역화폐 운영사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QR결제의 허브 역할도 준비 중이다.

QR결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원큐페이(1Qpay)에서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 계좌, 그룹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 등을 선택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원큐페이(1Qpay) QR결제 서비스 도입에 맞추어 11월 한 달간 CU와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U 전국 매장에서 리뉴얼 된 원큐페이(1Qpay) QR로 결제하면 빼빼로데이 행사상품 32종과 호빵 7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원큐페이(1Qpay) 자체 이벤트로 ▲매장결제(오프라인) 첫 이용 시 3000 하나머니 적립 ▲매장결제 이용 건당 100 하나머니 적립 ▲하나머니로 매장결제 시 건당 300 하나머니 적립▲원큐페이(1Qpay) 신규가입 시 CU 스타벅스커피라떼컵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실물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QR결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빠른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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