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사골육수에 후추를 더한 오뚜기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이 봉지면으로 재탄생했다.

오뚜기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은 하얀 국물요리에 후추를 뿌려먹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국물라면이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선보인 용기면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봉지면 출시 요청에 힘입어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은 1974년 출시한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순후추를 별첨스프로 구성한 제품으로 알싸한 흑후추와 부드러운 백후추가 깊은 맛을 자아낸다. 여기에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과 푸짐한 대파 건더기가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포장지도 눈에 띈다. 기성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젊은 층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존 오뚜기 순후추의 패키지 디자인을 봉지면 포장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 봉지면은 편의점 GS25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 용기면의 인기로 봉지면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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