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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는 19일 저녁 8시 서울 정동의 달개비 레스토랑에서 새 정치공동선언과 단일화협상 재개에 전격 합의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 박광온·정연순 대변인은 18일 저녁 문재인·안철수 두 대선후보가 회동 후 “새 정치공동선언에 합의 했다”며 “단일화 방식은 협상 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 대변인실은 단일화 협상재개를 확인하며 “안철수 후보 측 단일화방식 실무협의팀 팀장에 하승창 대외협력실장 그리고 팀원으로 강인철 법률지원단장, 금태섭 상황 실장이 단일화방식 실무협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 대변인실은 단일화 협상팀 교체 배경과 관련해 “특별한 배경은 없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적절하게 잘 할 수 있는 분들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안철수 양측은 18일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며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국정운영 방식으로 소통과 협치(協治)의 시대 ▲철저한 정치혁신으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생산적 정치, 깨끗한 정부 ▲과감한 정당 혁신으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연대를 이루어 함께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등 새 정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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