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이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 실천적 ESG가치 창출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서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얼라이언스, SK온은 서산시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은 물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아동 지원 등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급식지원을 통해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사회안전망(Safety-Net) 구축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 등 협의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시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중 약 5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7000만원 상당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서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결식우려아동들을 서산시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계해 이들의 결식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SK온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SK온은 결식우려아동 지원 등을 비롯해 서산지역 내 ESG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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