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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배우 안아영이 영화 ‘죽이러 간다’에 출연한다.

‘죽이러 간다’는 거동 못하는 남편과 시집살이, 그리고 군것질 좋아하는 비만 아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고수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미연의 심부름을 해주다가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블랙코미디 영화다.

극 중 안아영은 대학동기 친구의 남편 장례식장에 갔다가 친구남편 죽음을 계기로, 진실에 대해 파헤쳐내는 아나운서 출신 소설가 정인애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연기로 또 하나의 반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박남원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죽이러 간다’가 미국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오스틴영화제 코미디뱅가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스틴영화제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협회가 인가한 영화제로, 여기서 수상한 작품은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수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영화 ‘죽이러 간다’는 오는 11월 11일 개봉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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