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SBI저축은행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 굿네이버스(이하 굿네이버스)와 서울 사랑의열매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한다.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는 이 활동은 학대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주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아동 학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동시에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아동보호와 관련된 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정 내 학대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학대 재발을 방지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아동학대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모교육, 신고의무자 교육 등에 활용하여 인식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아동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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