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게임기업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지역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올 11월 10일에 북미 지역에 전격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고퀼리티의 그래픽과 뛰어난 게임성을 갖춘 모바일 MMORPG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0년 7월 국내를 시작으로 2021년 일본 지역에 출시됐다. 국내 론칭 직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일본 지역에서는 론칭 당일 양대 마켓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사랑을 받았다.

실제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지역 CBT에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 8월 10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캐릭터 더빙 녹음 참여도 화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지역 더빙에는 글로벌 인기 인플루언서 겸 성우인 LilyPichu와 ProZD가 참여한 것. LilyPichu와 ProZD는 카프라, 스프라키와 같은 메인 캐릭터 외에도 후긴과 바르문트 등 다양한 인물을 톡톡 튀는 목소리와 감성으로 표현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글로벌모바일사업unit 노건석 팀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의 정통성을 잘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기존 라그나로크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난 CBT를 통해 남겨주신 의견도 면밀히 검토해 보다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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