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메신저 ‘NC메신저’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다.

지난 4월 출시된 NC메신저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의 게임 속 친구 목록을 모바일로 연동해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으로 친구간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1.2 버전 업데이트에서 PC게임과 모바일 연동 기능을 보다 확대하고 유저중심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가 게임에 접속 중인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게임 관련 공지, 아이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친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친구를 이용해 실시간 게임정보 뿐만 아니라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소식 등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을 즐기고 있는 친구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

게임 내에 있는 샌드박스(sandbox, 게임 친구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대화 메뉴를 통해 블소를 즐기면서 NC메신저를 이용하는 친구와 대화 할 수 있다.

윤희경 모바일서비스실장은 “블소를 시작으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및 앞으로 출시될 엔씨소프트의 게임에도 게임-모바일 메신저 연동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며 “PC 환경에서의 즐거움을 모바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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