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고려아연(010130)의 4분기 매출, 영업이익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욱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4분기 실적 성장은 9월 급등한 메탈가격이 3분기 원가에 선 반영돼 메탈가격이 떨어지면 후정산 과정에서 원가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며 “특히, 10월 이후 아연잔재 처리능력 15만톤 규모의 #5 fumer 라인이 정상 가동돼 부산물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개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1조 25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0% 신장된 2412억원에 달해 영업이익률은 19%선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에도 호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탈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잔재(residue) 처리능력 확대로 원가부담이 줄어들어 마진 개선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5 fumer 라인 본격 가동으로 연간 아연 2만5000톤, 연 1만5000톤 등의 부산물이 회수돼, 약 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2월 증설효과에 힘입어 동(Cu) 생산능력이 5만톤으로 배증된다. 주력제품인 은 생산능력도 2000톤에서 4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개별 기준 201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5조950억원, 962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 13%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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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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