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자가 8412만 명으로 2분기 말 8210만명 대비 2.5%(+202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뱅킹 등록자 스마트폰 기반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말 3002만 명 대비 298만명(+9.9%) 늘어난 3300만 명을 기록했다.

◆인터넷 뱅킹 등록자수=9월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고객수는 8412만명으로 2분기말(8210만명)대비 2.5%(+202만명) 증가 했다.

개인과 법인 고객수는 각각 7939만명, 474만개로 2분기 말에 비해 각각 2.4%(+189만명), 2.9%(+13만개) 증가했고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은행․신용카드․보험용, 범용) 발급수도 2385만개로 2분기 말(2,354만개)대비 1.3%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실적=3분기 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 기준)은, 이용건수가 2분기대비 3.4% 증가한 4573만 건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용금액은 33조 1829억 원으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0.2%)을 유지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531만건 및 33조 1719억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2.5% 및 0.2% 증가했고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4042만 건으로 2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체 이용건수에서의 비중은 80%대를 유지했다.

특히 대출서비스 신청 건수 및 금액도 1673건 및 110억 원으로 2분기대비 각각 6.2% 및 6.4% 증가 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2분기 대비 각각 9.9% 및 7.1% 증가한 1330만 건 및 9734억 원으로 나타났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1193만 건으로 2분기대비 9.8% 증가했고, 자금이체서비스는 136만건으로 10.3% 증가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은 2분기 대비 각각 12.1%와 12.8% 증가한 1325만 건과 891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대부분(각각 99.7% 및 91.6%)을 차지했다.

또한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 건수와 금액 각각 29.1% 및 3.0%를 차지했다.

따라서 9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증가에 힘입어 2분기말 3002만명 대비 298만명(+9.9%) 늘어난 33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자는 1984만 명으로 2분기 말 대비 305만명(+18.2%) 증가했다.

한편, 인터넷뱅킹용 IC칩을 휴대전화에 내장해 사용하는 IC칩 방식과 구형 휴대전화(feature phone)에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VM 방식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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