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1053억원(+1.4%QoQ, +0.4%YoY), 영업이익 296억원(+9.6%QoQ, -37.5%YoY)을 기록했다.

이상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중 매출에는 부합됐지만 영업이익은 10.4%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수주잔고 중 벌크선 비중만큼의 이익률 증가를 3분기에 기대했으나, 환율 등의 요인에 의해 실적개선이 진행되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고 말했다.

신규수주는 9월말 기준 18억3000만 달러이나 연말까지 약 3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신규수주로 아직 주가상승을 이끌기엔 부족하다”며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조 2043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만큼의 실적개선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현대미포조선 실적의 본격 개선은 2013년 2분기 이후에나 기대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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