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병수 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급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온․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된다.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신청 마감 전까지 지급 대상 모든 군민이 신청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18일까지 대상자 6만2153명의 96.9%인 6만221명이 신청해 총 150억5525만 원을 지급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1900여 명이다.

군은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 읍·면과 협력해 미신청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로부터 제공 받은 미신청자 명단을 활용해 우편 발송과 전화 문자 메시지 등 개별 안내하고 있다.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몸노인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기한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국민지원금은 화순군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 기한인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화순군은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정부의 선별지급(소득하위 88%) 방침에 따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 3900여 명에게도 자체 예산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원금(총 9억78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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