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를 활용해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이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와 트위치에서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아케인은 트위치에서 독점으로 동시 중계되는 최초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된다.

트위치의 동시 중계는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에 자신의 해설을 더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PIP) 방식과 유사하다. 스트리머는 이를 통해 아케인의 첫 화를 감상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방송하면서 시청자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에는 세계 각지의 언론 관계자와 스트리머가 현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라이엇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통합 프로덕트 경험 및 파트너십 리드 브랜든 먀오(Brandon Miao)는 “라이엇 게임즈에 대한 전 세계 플레이어층의 관심이 ‘아케인’ 제작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그들은 ‘아케인’의 첫 회를 함께 시청할 수 있어야 마땅하다”며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을 우선으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적용해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플레이어들과 함께 아케인을 시청하는 와치 파티(Watch Party)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라이엇게임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은 2021 LoL 월드 챔피언십과 겹쳐 전 세계 게이머와 팬의 주목을 한 눈에 받을 전망이다.

아케인은 각각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3개의 막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LoL 속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그 아래 자리 잡은 누추한 지하도시 자운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균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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