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021년 재건축·재개발부문 수주실적 1조 원을 돌파해 1조 2768억 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지난 16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715명 중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조합원의 78% 득표로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 동 아파트 1388가구를 신축하는 2930억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구역에 아이파크를 선보여 서울 동북권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은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재개발 사업지로 교통 여건 및 주거 기반 여건 등이 양호한 사업지로 특히 앞으로 인접한 상계뉴타운 다른 구역들의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구성되어 주거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스마트 기술력뿐 아니라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사업수주 뿐만 아니라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 서울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 등 서울,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한 바 있다.
그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로 속에서도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도시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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