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2013 수학능력평가 4교시 과학탐구 영역은 2012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에듀의 2013수능 결과 분석에 따르면, 2013 수능 특징은 전반적으로 2012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또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해야 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됐다.
이번 수능은 새로운 유형의 문항보다는 기존에 출제됐던 유형들 안에서 출제돼 학생들이 문항 유형을 파악하느라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에서 연계 출제된 문항(70%)은 2012 수능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으로 연계해 출제된 문항보다는 변형해 출제된 문항이 많아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비교적 높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체로 고난도 문항의 비율은 2012 수능과 유사해 난이도가 2012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쉬웠다. 따라서 상위권의 성적은 2012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난도 문항은 물리1의 20번, 물리2의 19번이었다. 물리2의 19번은 이상 기체의 상태가 변할 때, 열역학 제1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다.
화학은 화학1의 19번, 20번. 화학2의 20번은 반응 속도를 묻는 문항으로, 기존에 출제되던 형태와 달리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며, 생각을 많이 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다.
생물은 생물1의 19번, 생물2의 20번이다. 생물2의 20번은 초파리 눈 색 유전에 대해 묻는 문항으로, 여러 가지 개념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다.
지구과학은 지구과학1의 20번, 지구과학2의 20번. 지구과학2이 20번은 북쪽 방향에서 관측되는 천체의 적위, 관측 가능 시간 범위를 판단하는 문항이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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