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 (10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해 0.27%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19% 올랐다.
◆서울, 강북권 리모델링 기대감있는 지역, 강남권 재건축 위주
서울 매매시장은 역별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한도 축소와 그간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소폭 축소되는 현상을 내비쳤다.
용산구(0.26%)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이나 신계동 (준)신축 위주로, 마포구(0.26%)는 아현ㆍ대흥ㆍ현석동 등 주요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노원구(0.22%)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중에서는 송파구(0.28%)가 잠실·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0.26%)는 도곡·개포동 신축, 서초구(0.24%)는 반포·서초동 중대형, 강동구(0.20%)는 명일·고덕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인천 경기지역, 교통 접근성 용이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중심으로 상승
경기(0.49%)에선 교통호재와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오산시(0.75%)는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누읍ㆍ양산동 (준)신축 위주로, 안성시(0.62%)는 교통호재 있는 아양ㆍ중리동 중저가 위주로, 이천시(0.55%)는 교통환경 양호한 안흥동 등 위주로, 의왕시(0.53%)는 삼ㆍ오전동 위주로, 군포시(0.52%)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당정ㆍ도마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연수구(0.52%)는 교통호재 있는 옥련ㆍ선학동과 개발 기대감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50%)는 효성ㆍ작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44%)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십정ㆍ청천동 위주로, 남동구(0.38%)는 남촌ㆍ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해 0.20% 상승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4%→0.22%) 및 서울(0.14%→0.13%)은 상승폭 축소, 지방(0.16%→0.17%)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5%→0.15%), 8개도(0.17%→0.18%), 세종(0.07%→0.12%)됐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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