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리버 스톤 감독의 ‘더 프레지던트’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프레지던트’는 방탕한 삶을 살던 부시가 예상을 깨고 덜컥 제43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유쾌한 과정과 그의 기분대로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세상을 뒤집는 실화를 그린 리얼리티 전기영화이다.

영화 ‘더 프레지던트’는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현대 미국 대통령의 실화를 그린 ‘JFK’와 ‘닉슨’으로 미국의 치부와 권력의 속성을 날카롭게 파헤쳤으며,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더 프레지던트’는 미 대통령을 그린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나아가 최근 벌어진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철수 등 모든 논쟁의 중심이자 근원인 미국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삶을 조명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더 프레지던트’는 황당한 결과로 미국 제43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대통령이 된 후 그의 결정으로 세상이 뒤집어지는 이슈들을 유쾌한 고발로 그려내 2022년 제20대 대통령 대선을 앞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지를 시사하며 필람 영화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드풀’ ‘어벤져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슈 브롤린이 ‘더 프레지던트’를 통해 조시 W. 부시로 변신을 마쳐 눈길을 끈다. 특히 단상 위에 두 발을 올리고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에서는 단순한 한 대통령의 군상이 아닌 청년 ‘부시’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다사다난했던 삶 속에 어떤 사건들이 숨겨져 있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