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조이맥스(101730)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66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에는 로스트사가의 인도네시아 매출 약진이 두드러지며 로스트사가 매출이 전분기 대비 23% 성장했고, 이는 조이맥스 총매출이 전년 동기비 11% 상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조이맥스는 모바일 게임 신규개발인력 채용과 2012년 4월에 인수한 캔디팡의 개발사 ‘링크투모로우’를 비롯해 역시 올 4월 ‘피버스튜디오’, ‘리니웍스’ 인수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약 1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는 탄탄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출시 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에는 역대 최단기간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국민게임 캔디팡에 이어, 자사의 PC온라인 게임 히트작 실크로드 온라인을 계승한 ‘실크로드 워’가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13년에는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로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고, 지난 4월에 인수한 ‘리니웍스’와 ‘피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에브리팜 두번째이야기’를 포함한 미니게임 수종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들이 조이맥스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 이라며 “4분기부터 조이맥스가 보유한 수준 높은 신작게임들의 매출 가세로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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