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층 로비에서 개최한 ‘반 고흐 인(in) 파리전’ 개막식 축사 후 기자들과 갖은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질문에 대해 웃음으로 화답했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를 생각해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 하거나, 신당 창당 준비 위원회를 만들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한 기자의 질문에 안 후보는 “제가 안했는데 누가 하죠”라고 웃음으로 화답하며 “모든 방법론적인 것들은 지금 우선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안 후보는 “우선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정치의 모습들이 어떤 것이고 정치개혁을 하면 어떻게 하겠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들을 먼저 국민들에게 설명 드리는 것이 새 정치 국민 선언의 목적이다”며 “그것들을 국민들이 동의하시면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서 논의가 될 텐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하겠다”고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반 고흐 in 파리전’ 개막식에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강창희 국회의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선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장재구 한국일보사 사장, 폴 멩크펠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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