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우선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전시관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LG전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조립식 컨테이너, 폐목재 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27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사용한 컨테이너는 한국해비타트 등에 기증해 교육장, 쉼터 등으로 재활용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LG전자 전시관에서 인공지능 모듈 ‘LG AI 엔진’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주거, 업무, 교육, 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는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휘센 타워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배출되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주거용 환기 시스템 ▲실내 공기질 정보와 전력사용량을 보여주고 LG 스마트 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LG 센서허브 등을 선보였다.

업무용 솔루션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비컨(BECON) 등을 보여준다.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합쳐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 승강그릴을 적용해 청소와 유지관리가 편리한 시스템 에어컨 등은 교육 시설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상업용 공간을 위한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도 전시했다.

LG전자는 친환경에 대한 높은 고객 니즈를 고려해 시스템 에어컨의 친환경 포장재도 선보였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생활하는 맞춤형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