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 교수가 기적의 삶을 이야기한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 교수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기독교방송에 출연해 좌절 극복 프로젝트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간증의 시간을 갖는다.
권 교수는 이날 지난 2005년 10개 방송의 MC를 보며 연예인으로 소위 잘나가던 시절 억울하게 겪게된 한 사건으로 37일간 구치소 생활을 하게됐던 심경과 1심에서 유죄를 받고 2심에서 무죄를 받게된 과정과 후일담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 이러한 인생 최대의 위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방송에 2년 만에 복귀해프리랜서로 공중파 4개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등 재기에 성공했지만 2007년 12월 전북의 한 영화세트장에서 촬영 중 세트가 무너져 왼쪽 뒤꿈치가 27조각이 나고, 3번과 4번 척추 뼈가 골절되는 낙상사고를 당해 긴급 후송돼 대수술을 받고 6개월 간 깁스를 한채 병상에 누워 지내야 했던 고통스러운 기억도 꺼내 놓는다.
현재 행복재테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5년부터 3년 동안 세 번의 죽을 고비를 통해 돈과 명예, 건강을 모두 잃어 보고 느낀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정돈된 생각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권 교수는 최근 자신의 개인방송 ‘권영찬 행복TV’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작은 희망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송 채널은 유튜브 구독자 12만 명에 이르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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