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구역_디에이치클라우드_문주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로 올해 3조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기록해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 일대 6만 653㎡를 대상으로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마천4구역의 입지적인 가치를 높이 판단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 고급화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 수주로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 9827억원으로 늘리며 도시정비 수주 '3조원 클럽'에 가장 먼저 가까이 다가섰다. 남은 4분기에도 다수의 사업지에 입찰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수주 3조원 돌파는 물론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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