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6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경제, 외교, 통일, 노동과 복지 등에서 국정운영에 직접 참여했던 전직 장차관들과, 고위급 예비역 장성, 그리고 학계의 원로급 교수 총 24명이 참여하는 국정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안 후보는 국정자문회의 출범식 인사말에서 “국민들의 부름에, 문제를 만들어내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화답 하겠다”며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공하는 정치, 경제 교육개혁을 통해 모든 가능성이 발휘되는 사회. 부담 없이 결혼을 할 수 있는 나라, 인간 존엄성을 지켜주는 나라로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후보는 “반칙과 특권은 벌을 받고 상식과 정의가 살아나는 나라, 지혜와 선의를 더해주신 분들과 함께 가겠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나라, 강하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정권이 바뀌어도 대한민국정부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하나다”며 “과거 국정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말 소중한 자산이다”고 밝히고 “지혜와 선의를 두루 갖추신 여러분들께서 옆에 계셔서 정말 든든하다”고 말해 국정자문단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6일 출범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국정자문단에는 ▲권영기(64) 전 제2군사령관(육군 대장) ▲김근(70) 전 연합뉴스 사장 ▲김성호(66)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용민(60) 전 노무현대통령 경제보좌관 ▲김학천(71) 국제 방송교육재단 이사장 ▲문정일(68) 전 해군참모총장 ▲송재성(65) 전 복건복지부 차관 ▲심지연(64)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오홍근(70) 전 국정홍보처장 ▲윤영관(61) 전 외교부 장관 ▲이근경(62) 전 재경부차관보 ▲이근식(66) 전 행자부 장관 ▲이명수(61) 전 농림부 차관 ▲이봉조(58) 전 통일부 차관 ▲이용경(67) 전 KT사장(18대 창조한국당 국회의원) ▲이철휘 전 제2군사령관(육군대장)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 ▲이헌목 전 전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정병석(60) 전 노동부 차관 ▲정영일(72) 서울대 명예교수 ▲조우현(62)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최상용(70) 전 주일대사 ▲표학길(64) 현 서울대 국가경쟁력센터 소장 ▲한상진(67) 서울대 명예교수 등 모두 24명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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