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빌(대표 이용국)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대표 송재준)이 라운드플래닛(대표 정상훈)의 대형 MMORPG, ‘에곤:인페르나 벨룸(이하 에곤)’과 자사의 게임 전문 플랫폼인 하이브(Hive)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곤은 개발 인력만 120여명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1분기에 국내 런칭 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인데, ‘하이브’의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지옥과 전쟁을 뜻하는 라틴어인 ‘인페르나 벨룸(INFERNA BELLUM)’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PvP 콘텐츠가 핵심이다.
하이브는 에곤을 통해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 기능을 최초로 선보이며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80% 이상의 언어와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에 대응할 수 있어서 에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게임 개발의 필수적 요소인 로그인, 빌링, 마케팅 등 토털 솔루션을 단일 SDK로 제공해 개발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하이브는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지난 6월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향후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을 모토로 AI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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