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성광벤드(01462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94억원(+25.7%QoQ, +51.6%YoY), 영업이익 225억원(+16.5%QoQ, +120.5%YoY)을 달성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의 4분기 실적은 당사추정치(매출액 92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및 컨센서스를 크게 초과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3분기 비수기에도 1H12 진행된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당사추정치 대비 약 69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던 것이 고정비 부담을 능가하는 이익기록의 주된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광벤드의 실적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지만, 향후 수주 및 실적부진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이 주가상승을 불러오지 못하는 주요 이유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해양플랜트 수주증가로 해양 관련 SUS재질 피팅수주가 증가하는 점 외에도 JGC, 치요다(CHIYODA) 등 일본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대형 LNG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피팅발주가 국내 건설사의 공백을 채워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2007년 품질문제로 공급이 중단됐던 JGC 수주가 2012년 재개되면서 일본 플랜트 수주증가는 성광벤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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