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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이 자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 백신 솔루션 시큐파이 화이트(SecuFy Whit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이란 정부가 인정하는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롯데정보통신이 이번에 획득한 1등급은 최고 단계의 등급이다.

인증을 받은 시큐파이 화이트는 사전에 승인된 응용 프로그램 이외에는 모두 차단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초경량 화이트리스트 백신 솔루션이다.

시큐파이 화이트는 저사양의 산업용 기기(공장 자동화 시스템 등)에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개발해 평균 CPU 사용량 1~5% 미만, 설치 용량도 5MB 미만으로 설치와 운영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중앙관리 서버는 고객사에 맞추어 폐쇄망 또는 클라우드 환경 모두 구축 가능하고, 정책을 통합 설정하고 배포할 수 있어 관리자 입장에서도 더욱 편리하다.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전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 보안관제 플랫폼인 시큐파이 SOC(SecuFy SOC, Security Operations Center)에는 롯데정보통신의 정보기술연구소가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체 구축한 AI 모델을 적용했다.

롯데정보통신 남환우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전문화된 보안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확대해나가고, 융합 보안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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